중국인유학생, 年 10% 안팎 증가율… 인천 4개 대학, 현지서 유치 '총력전'

인하·인천·겐트·조지메이슨 참가

웨이하이서 에이전트 등 상대 설명
인천시가 인하대, 인천대 등 지역 주요 대학교와 함께 중국인 유학생 유치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2015년 지역 11개 대학과 함께 '인천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대학교류협의회'(이하 대학교류협의회)를 구성하고 매년 중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중국 현지 유학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8일부터 이틀 동안 웨이하이에서 유학 설명회를 열어 웨이하이와 옌타이 지역 학생·학부모, 유학 에이전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각 학교의 특색과 장점, 입시요강 등을 안내했다.



올해 설명회는 인하대, 인천대, 겐트대, 한국조지메이슨대 등 4개 학교가 참여했다.

현재 인천의 대학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은 총 2천595명이고, 이 가운데 중국인 유학생은 전체의 47%에 달하는 1천213명이다.

인천의 중국인 유학생은 2014년 894명이었다가 대학교류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유치전에 나선 후 매년 10% 안팎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인천시는 2015년 한중 FTA 발효 이후 한중 교류가 확대되면서 중국인 유학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시는 대학교류협의회와 함께 지속적인 유학생 관리와 신규 학생 유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유학생의 유치를 위해 중국 현지 유학 설명회와 함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문화체험, 간담회를 통해 유학생들에게 인천을 알리고 장차 이들이 모국에 인천을 알리는 '친(親) 인천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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