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연천군 임진강변에서 주민 A씨 SUV차량 뒷유리가 낙뢰사고로 파손됐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
28일 오후 2시 50분께 가족 지인들과 함께 연천군 왕징면 임진강으로 다슬기를 주우러 온 A 씨(51·서울 노원구)가 낙뢰사고를 당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났다.
이날 A씨는 임진강에서 다슬기를 줍던 중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거센 빗줄기가 내리치자 아내와 친구들을 자신의 SUV 차량 안으로 대피시킨 뒤 알루미늄 소재 차량 그늘막을 차량 위로 고정 시키던 중 갑자기 차량으로 낙뢰가 떨어져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잠시 뒤에 깨어난 A 씨는 낙뢰로 파손된 차량 뒷 유리 파편이 몸에 맞아 피를 흘리자 연천군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 4시께 귀가했다.
전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힌 A 씨는 "이따금 발생하는 220V 전기사고는 피할 수 있었지만 낙뢰사고는 순간 몸에서 모든 것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평지에서 낙뢰사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다행히 몸 밖으로 흘러 살아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이날 A씨는 임진강에서 다슬기를 줍던 중 먹구름이 몰려오면서 거센 빗줄기가 내리치자 아내와 친구들을 자신의 SUV 차량 안으로 대피시킨 뒤 알루미늄 소재 차량 그늘막을 차량 위로 고정 시키던 중 갑자기 차량으로 낙뢰가 떨어져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잠시 뒤에 깨어난 A 씨는 낙뢰로 파손된 차량 뒷 유리 파편이 몸에 맞아 피를 흘리자 연천군 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오후 4시께 귀가했다.
전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밝힌 A 씨는 "이따금 발생하는 220V 전기사고는 피할 수 있었지만 낙뢰사고는 순간 몸에서 모든 것이 빠져나가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평지에서 낙뢰사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는데 다행히 몸 밖으로 흘러 살아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