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5명 한계 넘어 아름다운 도전… 인천시 장애학생 체육대회 마쳐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8-07-02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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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인천시 장애학생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하고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24·27·29일 3일간 문학경기장 등 5개 경기장에서 시내 130여 개 학교의 장애학생 755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등 6개 종목이 치러졌다.

수영 경기에선 이수호(가좌고·청각장애)가 접영 50m 34초, 자유형 100m 1분10초를 기록하면서 2관왕을 차지했다.

배드민턴 단식 경기는 고등부 박일중(해원고·지적장애), 중등부 조우빈(함박중·지적장애)이 각각 우승했다. 탁구 경기에선 박하현(인천남중·청각장애)이 중·고 통합 남자부 정상에 올랐다.

육상은 초·중·고 연령대에서 지적, 뇌병변, 청각, 시각 등 장애 유형별로 트랙(80m, 100m, 200m) 경기와 필드(멀리뛰기, 포환던지기, 공던지기 등) 경기가 진행됐다.

이중 문태환(가정고·뇌병변)은 100m, 200m에서 각각 15.92초, 31.63초로 우승하며 재목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역도에서는 대회 첫 출전한 윤성호(연일학교·지적장애)와 박이샤카말(신명여고·지적장애)이 선전하며 우승했다.

볼링 경기에서는 강화여고가 활약했다.

시교육청 교육감 권한대행 장우삼 부교육감은 "장애학생 체육이 활성화되고 장애학생이 자신의 능력을 펼치면서 꿈을 꾸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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