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셰프 도핑 의혹, 러시아 선수들 도핑 파문…"혈액 응고로 심장마비 부작용"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02 18: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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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체리셰프, 호날두와 득점왕 경쟁
러시아 도핑. 체리셰프가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 이집트와 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꽂아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러시아 공격수 체리셰프가 또 다시 도핑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지난 1일(한국시간) 러시아 스포츠 잡지 위캔드의 보도를 인용해 "러시아 월드컵 이전 체리셰프의 부친이 체리셰프가 성장 호르몬 주사를 맞았다는 인터뷰가 있었다"고 전했다.

성장 호르몬 주사는 국제축구연맹 금지약물 중 하나다.

이에 체리셰프는 "이런 얘기가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버지의 말을 잘못 이해한 것"이라며 "금지 약물을 처방 받은 적이 없다"고 해당 보도를 반박했다.

러시아축구협회는 "체리셰프가 월드컵 이전 주사를 맞은 것은 사실이지만 성장호르몬 주사는 아니었다"며 "아버지가 용어를 잘못 사용해 인터뷰 해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자국 선수들에게 약물 투여를 권유해 논란이 일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 컬링 동메달 선수 크루셀니츠키가 도핑에 적발되기도 했다.

당시 크루셸니츠키는 약물 투여 사실을 부인했지만, 도핑 샘플에서 금지약물(멜도니움) 양성 반응이 나오며 비난 받았다.

해당 약물은 운동신경을 향상시키지만, 과다 복용시 혈액이 응고돼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금지됐다. 

한편, 체리셰프는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3골을 터뜨리며 러시아의 16강 진출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 1일(한국시간) 펼쳐진 스페인과의 16강전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된 뒤 후반 16분 투입돼 활약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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