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대 인천시의회 개원 "감시·견제기능 충실"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7-03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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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개원식
의원 선서 2일 오후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8대 인천광역시의회 개원식'에서 의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의원 37석 중 91% 민주당 소속
이용범 의장, 거수기 우려 일축
의회운영위원장에 노태손 내정
내일까지 상임위 등 구성 완료

제8대 인천시의회가 2일 제248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37석 중 91%인 34석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구성되면서 역시 민주당이 차지한 시 정부에 날카로운 견제와 감시를 할 수 있을지 여부가 성패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천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용범(민·계양3) 시의원을 의장으로, 김진규(민·서구1), 안병배(민·중구 1) 시의원을 각각 제1·2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용범 의장은 시의원 37명 중 35명의 표를 얻었으며, 김진규 부의장은 29표, 안병배 부의장은 32표를 받았다.

이용범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의회의 기본인 감시와 견제 기능에 충실하겠다. 인천시 재정 건전화를 위해 선심성 예산을 축소하고 예산 편성부터 결산까지 철저히 살펴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예산이 쓰이도록 하겠다"면서 '거수기 의회' 우려를 일축했다.

이어 "이번 8대 의회는 지난 의회보다 젊고 유능한 초선 의원이 많고 2석이 늘어난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꾸리고,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일에는 상임위원회를 꾸린다. 의회운영위원장에 노태손(민·부평2)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이병래(민·남동5) 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박종혁(민·부평6) 의원, 산업경제위원장에 김희철(민·연수1) 의원, 교육위원장에 김강래(민·남구4) 의원, 건설교통위원장에 김종인(민·서구3)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윤리위원장은 유일한 정의당 소속인 조선희(비례) 의원이 맡기로 했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건설교통위는 8명, 의회운영위는 11명, 나머지 상임위원회는 7명이 배정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는 3~4일 상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5일부터 실·국 주요업무를 보고받은 후 오는 17일 마무리된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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