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당분간 '성남살이'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18-07-03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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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주거 공간 요구 안해
분당 자택서 출퇴근 할 듯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당분간 공관 입주없이 성남 분당 자택에서 수원 출퇴근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 측은 도에 별도의 거주 공간을 요구하지 않았다.

예전 경기도지사들은 도지사로 당선되면 수원시 화서동에 소재한 공관에서 거주해 왔다. 1967년부터 47년간 22명의 도지사가 생활한 유서 깊은 장소다.

하지만 전임 지사인 남경필 전 지사가 이 공간을 도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하고 자신은 용인의 한 아파트에서 생활하면서, 도지사 공관이 사실상 사라졌다.

이곳은 현재 '굿모닝 하우스'라는 이름으로 게스트하우스 및 문화 공간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재명 지사는 이곳을 다시 공관으로 돌릴 계획은 하고 있지 않다. 그렇다고 새로운 공관 건립 등도 알아보지 않고 있다.

예산 낭비로 비춰 질수 있기때문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성남 생활을 고집할 수만은 없다. 도청까지와의 거리문제로 긴급 상황 등에 대해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이재명 지사도 이부분은 인정했다. 이 지사는 이날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성남 집에서 다닐 것이다"라고 하면서도 "출퇴근 하는데 한 시간이 걸린다"며 애로를 호소했다.

이 때문에 공관을 새로 짓지 않더라도, 전세형태로 집을 빌려 수원 광교 등으로 이주하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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