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루카쿠 "최고의 별 가리자"

브라질·벨기에, 7일 8강 맞대결

김종화 기자

발행일 2018-07-04 제18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70301000209700009931
네이마르(브라질)와 로멜로 루카쿠(벨기에)가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티켓을 놓고 7일 격돌한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월드컵 16강전에서 네이마르와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후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멕시코에 2-0 완승을 거뒀다.

월드컵에서 다섯 번 정상에 오른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 브라질은 이로써 1994년 미국 월드컵 이후 7회 연속 8강에 진출하게 됐다.

8강 상대는 일본에게 2점을 내준 후 후반전 막판 3골을 몰아 넣는 극적인 경기를 보여준 벨기에다.

브라질과 벨기에가 FIFA 랭킹 2위와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기에 두팀의 맞대결은 사실상 이번 월드컵 결승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결과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건 양팀의 간판 스트라이커인 네이마르와 루카쿠의 맞대결이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여름 역대 최고 이적료(2억2천200만 유로)를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그는 지난 2월 경기 도중 오른쪽 중족골이 부러지는 중상으로 수술대에 올랐고 3개월간의 재활 훈련 끝에 러시아 월드컵 개막 직전 복귀했다.

조별리그에서는 훈련부족과 상대팀의 집중 견제로 예전의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멕시코와의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떠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뒤늦게 자신의 이름을 떨치고 있다.

루카쿠는 조별리그 1,2차전에서 각각 2골을 몰아 넣어 3일 현재 해리 케인(잉글랜드·5골)에 이어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루카쿠는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토너먼트를 대비해 체력안배와 부상 관리 등의 이유로 결장했었다. 비록 16강전까지 3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루카쿠는 언제든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공격수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

김종화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