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상임위 배정, 의원 물밑경쟁 치열

김성주·강기정 기자

발행일 2018-07-04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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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위 쏠림에 조정 불가피
상임위원장 선출도 신경전

제10대 경기도의회가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 등을 두고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에도 특정 상임위원회에 의원들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져 의원 간 물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3일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일까지 142명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희망 상임위 접수를 받았다. 민주당이 도의회 유일의 교섭단체로 상임위 구성을 주도하고 있다.

민주당은 정확한 접수 결과를 공개하진 않았지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1·2 교육위원회 등에 20여명의 의원들이 집중되면서 여전한 인기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농정해양위원회 등에는 신청자가 거의 없어 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다. 상임위원장 선출도 오는 10일 예정된 제329회 임시회까지 풀어야 할 숙제다.

재선·3선 의원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상임위에 위원장을 맡기 위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또 개원 초기부터 불필요한 잡음을 내지 않기 위해서는 자유한국당과 정의당, 바른미래당 등 소수정당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에 있어서도 일정 부분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어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염종현(부천1) 민주당 대표의원은 "상임위 배정과 위원장 선출 등 민감한 사안이 많아 접수결과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약속했던 소수정당 배려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원구성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강기정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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