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첫 시정보고… 전반기 원구성 마무리]박남춘 시장 "따끔한 질책까지 겸허히 수용"… 도성훈 교육감 "혁신교육에 지원과 협조 당부"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7-05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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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회 인천광역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더 높은 비전 향해"-박남춘 인천시장이 4일 오전 인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시정운영 방안을 보고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제공

동북아평화도시 등 시정방향 설명
진로교육원 신설 등 '굵직한 계획'

윤리특위원장 정의당 배분 불발
상임위·특별위원장 민주당 차지

4일 열린 제8대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박남춘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첫 시정보고를 했다. 박 시장과 도 교육감은 시의회에 따끔한 지적을 바란다면서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박남춘 시장은 동북아 평화번영중심도시, 구도심-신도시 균형 발전, 교통 편의 증진, 일자리 창출 등 임기 내 시정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모두 더 높은 비전을 향해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천시민이 특별시민이 될 수 있도록 의회와 협치하고, 의원들의 따끔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는 겸손한 집행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진로교육원 신설, 교육혁신지구 확대 등 굵직한 계획과 함께 하반기 교육·학예에 관해 보고했다.

도 교육감은 "행복한 인천교육을 만들어가는 자랑스러운 길에 의원들이 함께해 주신다면 인천교육의 새 시대는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며 "인천의 혁신교육이 우리나라 미래에 큰 희망이 되도록 의원님들의 지원과 협조를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지막으로 전반기 원구성을 모두 마무리했다.

막판까지 조율해야 했던 이들 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으로 꾸려지면서 상임위와 특별위 위원장 모두 민주당이 차지하게 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오상(민·남동구1) 의원이 맡게 됐다.

민주당은 초반부터 예결위원장은 지역구별 의원이 6명으로 가장 많은 남동구 지역구 의원 중 한 명을 호선하기로 했지만, 예산 편성·결산 등의 업무를 맡는 중책이다 보니 고심 끝에 지난 3일에야 당내 후보자를 결정했다.

이오상 의원은 "구의회에서 예결위원장을 맡아 활동한 적이 있지만 시 예산은 규모가 크다 보니 열심히 공부하겠다"며 "집행부와 협력, 협의하는 한편 재정 건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부위원장은 임동주(민·서구4), 윤재상(한·강화군) 의원이 맡았다.

막판까지 정해지지 않았던 윤리특별위원장은 김성수(민·남동구6) 의원이 호선으로 선출됐다. 민주당은 애초 '민주당 독식' 비판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정의당 조선희 의원에게 양보하려 했다.

그러나 조선희 의원이 의회운영위·교육위에서 모두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윤리위원장은 하지 않기로 해, 윤리특별위원장은 4일 오전까지도 결정짓지 못하다 이날 오후에야 결정했다. 부위원장으로는 박정숙(한·비례), 조성혜(민·비례) 의원이 맡았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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