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뜨겁게 달굴 월드컵 8강]'그라운드 스타워즈' 축구팬들 잠 다 잤다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7-06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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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프랑스·우루과이 격돌
브라질·벨기에 '미리보는 결승'
잉글랜드 창, 스웨덴 방패 조준
개최국 러시아 4강 도전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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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우승컵을 향한 힘찬 도전이 시작된다.

8강 첫번째 경기가 6일 오후 11시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프랑스는 이번 월드컵 최고의 스타로 부상하고 있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를 비롯해 올리비에 지루(첼시), 앙투안 그리에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공격을 이끈다.

중원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응골로 캉테(첼시) 등 슈퍼스타들이 즐비한데다 부상선수가 없는 것 또한 호재다.

이를 상대하는 우루과이의 최대 강점은 강한 조직력을 갖춘 수비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1실점에 그쳤다.

카잔 아레나에서 7일 오전 3시 진행되는 브라질과 벨기에의 맞대결은 미리보는 결승전이다.

브라질과 벨기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 랭킹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강팀이다.

브라질에는 조별리그를 거치면서 컨디션을 회복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가 공격의 핵이다.

중원을 책임지는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가 경고 누적으로 결장했지만 마르셀루(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다닐루(맨체스터 시티), 더글라스 코스타(유벤투스)도 최근 팀 훈련에 복귀한 건 위안이다.

벨기에에는 이번 월드컵 득점 2위에 올라 있는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에당 아자르(첼시), 마루앙 펠라이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우수한 공격자원이 많다. 그러나 이번 대회 기간 내내 유지하고 있는 스리백 수비에서 간혹 불안한 모습이 나왔다.

네이마르를 중심으로 한 브라질의 측면 돌파를 어떻게 막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잉글랜드와 스웨덴과의 경기는 창과 방패의 싸움이다.

잉글랜드는 6골로 득점 1위에 있는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스웨덴을 상대로 득점포를 올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잉글랜드는 유로 2012 조별리그에서 3-2로 승리하기 전까지, 43년간 스웨덴전 상대전적이 7무3패였고 월드컵에서도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스웨덴만 만나면 작아지는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이번 월드컵에서 체면을 세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지막 8강 경기에서는 신흥 축구 강국으로 성장하고 있는 러시아가 크로아티아를 맞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지 여부가 관심거리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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