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 무슬레라 실책으로 1골 1도움… 프랑스, 우루과이에 2-0 준결승行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07 01:22:47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그리즈만.jpg
그리즈만, 무슬레라 실책으로 1골 1도움… 프랑스, 우루과이에 2-0 준결승行 /AP=연합뉴스

'친 우루과이'를 자처하던 프랑스 축구 대표팀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1골 1도움으로 우루과이를 완전히 침몰시켰다.

그리즈만은 6일(현지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프랑스에 2-0 승리를 안겼다.

전반 40분 라파엘 바란의 선제 헤딩골 상황에서 문전으로 적당하게 프리킥을 올리며 어시스트를 기록한 그리에즈만은 후반 16분에는 중거리 슛 한 방으로 쐐기 골을 직접 넣었다.

공교롭게도 그리즈만은 평소 "내 절반은 우루과이인"이라고 말할 정도로 우루과이에 애착을 보였다.

그는 스페인어를 구사하고, 우루과이 전통차 '마테'도 즐겨 마신다.

그리에즈만이 우루과이에 특별한 감정을 품게 된 것은 지난 2009년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에데뷔하면서부터다.

당시 마르틴 라사르테 감독이 우루과이 사람이었는데 그리즈만을 아들처럼 아꼈고, 지금도 연락을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월드컵 8강에서 격돌한 우루과이 대표팀의 호세 마리아 히메네스, 디에고 고딘은 그리즈만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동료 선수들이다. 고딘은 그리즈만 딸의 세례 대부를 맡았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부상으로 결장한 우루과이의 에딘손 카바니는 그리즈만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그라운드 위에서 '적'으로 만난 우루과이에 그리즈만은 승부사다운 냉철함을 유지했다.

후반 16분 중거리 슛은 우루과이 골키퍼 페르난도 무살레라의 실책으로 득점 연결됐다. 

한편, 프랑스는 16강과 8강에서 남미 팀들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를 상대로 연달아 승리했다. 

프랑스는 또 다른 8강전인 브라질 벨기에 팀의 승자와 결승 티켓을 겨룬다.

/디지털뉴스부

디지털뉴스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