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월드컵]호날두·메시 이어 네이마르도 빈손으로… 2022년 카타르 기약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07 10: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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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네이마르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경기장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이어 네이마르도 자신이 이끄는 브라질이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4강 고지도 밟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카잔 AP=연합뉴스

전세계 축구계를 호령하고 있는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 이어 네이마르(브라질)도 월드컵 우승 꿈을 이루지 못했다.

네이마르가 이끄는 브라질은 7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4년 전 홈에서 열린 월드컵 4강에서 독일에 1-7로 참패 후 절치부심하며 이번 대회에서 명예 회복을 다짐한 브라질이었지만 이번엔 황금세대 벨기에 벽에 막혀 4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네이마르 본인도 자신의 커리어 정점을 찍을 수 있는 월드컵 무대에서 또 한번 아픔을 맛 본 것이다.

그는 22살이던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 자국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등에 업고 출전했으나 원하던 결과를 얻지 못했다. 

당시 칠레와 16강전에서 허리 부상으로 독일과 준결승에 뛰지 못하면서 팀의 참패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그래서 네이마르는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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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왼쪽)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의 합성 사진.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각각 프랑스와 우루과이에 패하며 탈락함에 따라 관심을 모았던 세기의 대결이 무산되며 특급 골잡이인 두 사람은 러시아 월드컵 무대에서 나란히 짐을 싸게 됐다. /AP=연합뉴스

실제로 이번 대회에서 네이마르는 코스타리카와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기록한 후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멕시코와 1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끈 네이마르는 그러나 벨기에를 상대로는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꽁꽁 묶였다.

후반 막판에 벨기에 골문을 위협했으나 끝내 골이 터지지 않아 네이마르는 다시 4년 뒤를 기약하게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전세계 축구팬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이 모두 4강 이전에 모습을 감추게 됐다.

다만 아직 26세에 불과한 네이마르는 33세인 호날두, 31세 메시에 비해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다시 한번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는 나이라는 점은 그나마 위안으로 삼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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