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벨기에]브라질 언론 "네이마르 세대 또 다시 실패했다"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07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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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네이마르가 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1-2로 패한 후 경기장에 주저앉아 고개를 숙이고 있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에 이어 네이마르도 자신이 이끄는 브라질이 이날 경기에서 패하며 4강 고지도 밟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카잔 AP=연합뉴스

브라질이 6일(현지시간)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와 8강전에서 1-2로 패하자 브라질 축구팬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며 심리적 상실감을 토로했다.

상파울루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대형 스크린 앞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펼치던 축구팬들은 브라질의 패배를 확인하는 순간 일제히 침묵에 빠졌다.

축구팬들은 할 말을 잊은 채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했고, 응원 함성이 가득했던 상파울루 시내 발리 두 아냥가바우 지역은 경기가 끝나자 정적이 감돌았다.

일부 축구팬은 땅에 주저앉아 조용히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브라질 언론은 "네이마르 세대가 또다시 실패했다"면서 브라질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래 8년간 월드컵에서 주인공이 되지 못하고 들러리만 섰다고 지적했다.

이어 치치 감독이 그동안 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사실을 언급하면서 "치치 감독의 '혁명'이 멈췄다.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의 꿈은 2022 카타르 월드컵으로 넘겨졌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역대 월드컵에서 5차례(1958년·1962년·1970년·1994년·2002년) 우승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정상 복귀를 노리던 브라질의 꿈은 또다시 4년 뒤로 미뤄지게 됐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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