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아르헨티나·독일 없는 월드컵 4강 역대 처음

양형종 기자

입력 2018-07-07 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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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 브라질 대 벨기에의 경기에서 브라질의 1-2 패배가 확정되자 브라질 팬이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고 있다. /AP=연합뉴스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 브라질이 월드컵 8강에서 탈락했다.

미국 CNN에 따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 중 단 한 팀도 4강에 오르지 못한 것은 월드컵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1938년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고, 아르헨티나는 16강에서 프랑스에 3-4로 패해 일찍 짐을 쌌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독일은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서 모두 4강에 올랐는데, 이번 월드컵에서는 완전히 정반대의 결과가 나온 셈이다.

월드컵 4강 '단골국'이 탈락한 장소가 모두 카잔 아레나라는 점도 공교롭다.

독일은 이곳에서 열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에 0-2로 패배를 당했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이 눈물을 흘린 곳도 같은 장소였다.

독일과 마찬가지로 4번의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이탈리아는 유럽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2번의 우승 경험이 있는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마저 사라졌다.

현재까지 남은 팀 중에서 과거에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는 스웨덴과의 8강전을 앞둔 잉글랜드와 우루과이를 제압하고 4강 진출을 확정한 프랑스뿐이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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