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초, 역사 속으로 Go, Go '즐거운 역사 공부'

학생 주도적 프로젝트를 통한 역사의식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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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교과서를 통해 배운 내용과 관련된 유적지를 견학하는 숙박형 주제별 체험학습과 소그룹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체험학습을 가는 당일형 자기 주도 그림자 체험학습을 진행해 역사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여주교육지원청 제공

여주초등학교(교장 신동학, 이하 여주초)는 5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속으로 Go, Go!' 프로젝트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역사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6학년 1학기 사회(역사)교과를 중심으로 교과학습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재구성한 '역사 속으로 Go, Go!' 프로젝트는 학생이 교과서를 통해 배운 내용과 관련된 유적지를 견학하는 1박 2일의 숙박형 주제별 체험학습(수학여행)과 소그룹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체험학습을 가는 당일형 자기 주도 그림자 체험학습의 2차례 체험학습이 포함되어 진행했다.

숙박형 주제별 체험학습(수학여행)은 6학년 1학기 사회(역사)교과에서 배운 서대문형무소, 경교장, 경복궁, 광화문, 국립중앙 박물관, 수원화성의 서울 경기권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김 모 학생은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역사적 현장에 가서 직접 보니 새롭고, 아픈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노력한 우리 민족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 모 학생은 "날씨 때문에 원래 가려고 했던 러시아공사관, 덕수궁을 가지 못해 아쉽다. 나중에 그림자 체험학습 때 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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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교과서를 통해 배운 내용과 관련된 유적지를 견학하는 숙박형 주제별 체험학습과 소그룹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체험학습을 가는 당일형 자기 주도 그림자 체험학습을 진행해 역사 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여주교육지원청 제공

자기 주도 그림자 체험학습은 학생 8~9명과 선생님 1명이 한 모둠이 되어 학생들이 직접 여행 계획을 세우고 목적지까지 선생님의 도움을 최소화하여 가는 체험학습이다.

그림자 선생님의 역할은 학생들의 체험지를 함께 다니면서 혹시 모를 안전에 대비하였고 그 외는 학생들이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였다.

자기 주도 그림자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대부분 서울권(창덕궁, 덕수궁, 경복궁 등) 역사 문화 유적지의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다녀왔다.

6학년 심 모 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계획해서 의미가 깊었던 것 같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먼 곳까지 오는 데 힘들었지만 즐겁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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