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잉글랜드]해리 맥과이어·델리알리 연이은 헤딩골… 잉글랜드, 월드컵 4강 진출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08 0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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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잉글랜드]해리 맥과이어·델리알리 연이은 헤딩골… 잉글랜드, 월드컵 4강 진출 /AP=연합뉴스

'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스웨덴의 철벽 수비를 무너뜨리면서 28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에서 스웨덴을 2-0 격파했다.

잉글랜드의 최대 무기 세트피스의 위력을 보여준 해리 맥과이어의 선제골과 스웨덴의 수비를 흔든 델리 알리의 추가골, 조던 픽퍼드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이 만든 승리였다.

잉글랜드가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지난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이후 28년 만이자 역대 세 번째다. 처음 준결승에 오른 1966 잉글랜드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1990년엔 4위로 마감했다.

잉글랜드는 곧이어 열릴 러시아-크로아티아 8강전의 승자와 오는 12일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이날 잉글랜드는 철저히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고수하며 올라온 스웨덴을 맞아 경기 초반 날카로운 창끝을 감춘 채 탐색전을 벌였다. 다소 지루하게까지 느껴지던 팽팽했던 흐름이 깨진 것은 전반 30분이었다.

잉글랜드 애슐리 영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수비수 해리 맥과이어가 스웨덴의 장신 수비수를 뚫고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해리 맥과이어의 A매치 데뷔골이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선제골을 허용한 스웨덴은 실점 이후 다소 흔들렸고, 후반전에는 공세로 전환했다.

후반 2분 마르쿠스 베리가 날카로운 헤딩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으나 픽퍼드의 선방에 막혔다.

잉글랜드는 스웨덴의 수비가 느슨해진 틈을 타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14분 델리 알리가 제시 린가드가 뒤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으로 골대 안에 꽂아넣은 것이다.

잔뜩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스웨덴 빅토르 클라손의 위협적인 슈팅도 다시 한 번 픽퍼드가 막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스웨덴은 에밀 포르스베리와 올라 토이보넨 대신 욘 기데티, 마르틴 올손을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마르쿠스 베리의 슈팅 역시 픽퍼드가 쳐내는 등 픽퍼드는 여러 차례 스웨덴의 추격 의지를 꺾었고 잉글랜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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