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로아티아]크로아티아, 승부차기 끝 러시아 제압… 잉글랜드와 '4강 격돌'

김지혜 기자

입력 2018-07-08 07: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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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 승부차기 끝 러시아 제압. 8일(한국시간) 러시아 피시트 스타디움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크로아티아-러시아의 8강전서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승리를 확정하고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크로아티아가 개최국 러시아를 잠재우고 20년 만에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크로아티아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18 러시아 월드컵' 8강전서 개최국 러시아와 120분 연장 혈투에도 2-2로 승부를 내지 못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극적 승리를 거두며 4강 티켓을 따냈다.

크로아티아의 월드컵 준결승 진출은 1998 프랑스 월드컵(당시 3위) 이후 20년 만이다.

FIFA 랭킹이 50계단이나 차이 나는 20위 크로아티아와 70위 러시아의 대결이었지만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했다.

크로아티아와 러시아는 한 골씩 주고받았고, 크로아티아가 연장 전반 골을 넣어 2-1 역전에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나 연장 후반 10분 러시아는 페널티 박스 모서리 바깥쪽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헤더 동점골을 뽑아내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러시아는 첫 키커 표도르 스몰로프와 세 번째 키커 마리우 페르난지스가 실축했다. 크로아티아는 두 번째 키커 마테오 코바치치가 실축하면서 마지막 키커를 남겨놓고 3-3 동점이 됐다.

부담감을 가득 안고 나선 이반 라키티치의 슈팅은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고, 크로아티아는 길고도 치열했던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크로아티아는 스웨덴을 꺾고 4강에 선착한 잉글랜드와 오늘 12일 새벽 결승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김지혜기자 keemjy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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