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오늘 도쿄서 회담… '북미 비핵화' 3국 대응방안 조율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08 10: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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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도쿄 회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북미 고위급 회담 이틀째인 7일(현지시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과 함께 북한 평양의 백화원 영빈관에 마련된 오찬장에 도착, 안내를 받고 있다. /평양AP=연합뉴스

한미일 외교장관은 8일 일본 도쿄에서 회담을 진행한다.

이날 강경화 외교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이틀간 북한을 방문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으로부터 방북 및 북한과의 고위급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3국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6월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약속한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북한의 핵 관련 시설 사찰 및 핵무기 국외반출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3국 외교장관은 회담을 마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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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도쿄서 회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오른쪽부터), 강경화 외교부 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지난달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폼페이오 장관은 전날 북한을 떠나기에 앞서 동행 기자들에게 회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북한 비핵화를 위한 시간표(timeline) 설정 등에 있어서도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 측의 태도와 입장은 유감스럽다"며 "미국 측은 싱가포르 회담의 정신에 배치되게 CVID(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요, 신고요, 검증이요 하면서 일방적인 비핵화 요구만을 들고 나왔다"고 반박의 목소리를 냈다.

폼페이오 장관이 이같은 북한의 태도에 어떤 입장을 밝힐 지 주목된다. 또 이에 대한 한미일 외교장관의 논의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강경화 장관은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마친 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예방하고, 폼페이오 장관, 고노 외무상과도 별도로 회담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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