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전설을 넘다… 추신수, 전설이 되다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7-10 제1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070901000671500032131

손베리크리크클래식서 최저타新
72홀 '31언더파' 소렌스탐도 제쳐


프로골퍼 김세영과 메이저리거(MLB)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기회의 땅' 미국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했다.

김세영이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에서 31언더파 257타로 우승했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72홀 최저타, 최다 언더파 신기록이다. LPGA 투어에서 종전 최저타 기록은 2004년 카렌 스터플스(미국)가 세운 258타였고, 최다 언더파는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갖고 있던 27언더파였다.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두 가지 기록을 다시 작성하며 LPGA 투어 역사를 새로썼다.

2018070901000671500032132

47경기 연속출루 '구단기록' 경신
생애 첫 MLB올스타 선정 겹경사

같은날 추신수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9회 내야 안타로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이 안타로 훌리오 프랑코가 보유한 텍사스 구단의 이 부문 최장 기록을 25년 만에 새로 썼다.

이로써 추신수는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와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보유한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48경기 연속 출루)에 바짝 다가섰다.

이와함께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MLB 올스타전에 한국 선수가 출전하는 건 박찬호, 김병현에 이어 추신수가 세 번째고 야수로는 처음이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강승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