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인터뷰]최종환 파주시장 "통일시대 상생·경제 도시로… 시대적 소임 받들것"

이종태 기자

발행일 2018-07-11 제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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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환 파주시장
최종환 파주시장은 "민선 6기까지의 성과를 계승 발전시키고, 과오와 시행착오는 극복하면서 '사람 살기 좋은 상생의 도시, 통일시대 중심 경제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파주시 제공

#도·농 조화롭게 균형 발전

마을 만들기 등 도시재생 활성화
농촌, 고부가 6차 산업기지 육성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구현

시장 직속 '젠더정책담당관' 설치
버스·철도 수송분담률 28 →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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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제8대 최종환(52) 파주시장은 "개혁과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부름과 평화와 상생,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는 시대적 소임을 받아 파주시장에 취임했다"면서 "민선 6기까지 이뤄온 성과는 계승 발전시키고, 과오와 시행착오는 극복하면서 사람 살기 좋은 상생의 도시, 통일시대 중심 경제도시 파주를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최 시장은 이어 "파주는 평화가 경제이자 생명이고 생존"이라며 "4·27 파주선언과 북미정상회담으로 평화와 번영의 대전환기에 있는 한반도의 '평화수도 파주' 만들기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인 통일경제특구는 파주에 천재일우의 기회"라며 "'분단의 첫 도시 파주를 통일의 첫 도시 파주로', '북한을 거쳐 대륙으로 진출하는 북방전진기지 파주'로 완성하겠다"고 역설했다.

최 시장은 또한 "(파주는) 도농복합도시로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고 있다"면서 "(도·농간) 상호 차이를 인정하되 차별하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하되 획일화하지 않고 조화롭게 균형 발전시켜가는 상생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반환 미군 공여지는 국가주도개발과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지역은 마을 만들기 사업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활성화 시키면서 농촌지역은 식품, 제조, 유통판매, 체험관광, 서비스 등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6차 산업기지로 육성해 농가소득원이 다양해지는 성장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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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시장은 이재홍 전 시장의 구속으로 인한 장기적인 시정 공백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공직사회의) 권위주의, 관료주의 문화를 개혁해 새로운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생중심, 현장중심의 행정조직으로 바꾸겠다"면서 "학연, 지연, 혈연을 완전히 배제하고 청렴성과 능력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균형 있는 인사를 통해 공직 기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의 불만이 가장 큰 대중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28%에 불과한 버스와 철도 수송분담률을 경기도 평균인 37%까지 끌어올리고, 특히 5%에 불과한 철도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철도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면서 GTX 연내 착공과 SRT 연계 추진, KTX 차량기지의 문산 이전을 통한 고속철도 시발역 설치, 지하철 3호선 및 조리·금촌선 연장, 경의중앙선 급행열차 증차 및 출퇴근 시간 증편 운행,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등을 내놓았다.

'아이 키우기 편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민간 보육시설의 국공립 수준 향상, 2% 수준인 교육예산을 3%까지 확대, 혁신교육지구 적극 추진 등을 공약하고 노후시설 개선과 등하교 안전사고 예방시설 설치, 중학교 교복지원, 고등학교까지 급식지원 확대 등의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약속했다.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는 현재 조성 중인 7개 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과 친환경 R&D 산업단지의 추가 조성으로 IT·BT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규제개혁과 마을기업 및 사회적기업 지원 확대, 청년실업지원센터 설치, 전통시장의 문화공간 및 관광자원으로 특화, 영세소매상과 대형마트 간 상생 강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와 '더불어 사는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서 '로고라이트(바닥조명)'와 '안심귀가 버스'를 운영하고, 시장 직속으로 '젠더정책담당관'을 설치해 성 평등 가치를 실현하면서 장애인·노인복지관 추가 건립 및 장애인 상담센터 설치, 파주호국원 건립 추진 및 유공자 명예수당의 단계적 인상을 제안했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약속은 시민과 정치인, 공직자 등 모두가 일심동체가 될 때 가능하다"면서 "공직자들이 보람을 갖고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확실히 부여하고, 공정하고 원칙 있는 인사와 부당한 외압으로부터 보호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격려를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약력

▶1965년 경남 함양 출생

▶경희대 경제학과 졸업

▶서울 성북구청 감사담당관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교육, 건설교통)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우수의원(2017)

▶더불어민주당(좋은정책페스티벌) 최우수상(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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