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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미시네]인크레더블2

히어로 가족 '파워 업'… 14년만에 다시, 세상을 구하다
INCREDIBLES 2

'악당 물리치기' 스토리에 실사같은 액션 짜릿
일라스티걸 활약 초점 '살림' 맡은 인크레더블
놀라운 초능력 발휘 '막내 잭잭' 관전 포인트
브릭·크러셔등 새 캐릭터 팀플레이도 '환상'

■감독 : 브래드 버드

■출연 : 크레이그 T. 넬슨(미스터 인크레더블), 홀리 헌터(일라스티걸)



■개봉일 : 7월 18일

■애니메이션·액션·모험 / 전체 관람가 / 125분


14년 만에 슈퍼 히어로 가족이 돌아왔다. 가족애와 슈퍼 히어로의 파워는 더욱 강해졌고, 액션도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여기에 관객들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탄탄한 스토리까지 더해졌다.

디즈니·픽사의 최초 히어로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가 긴 공백을 깨고 오는 18일 한국 관객을 찾는다.

영화는 전편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된다. 여전히 히어로 활동이 불법이지만, 인크레더블 가족은 언더마이너 침공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선다.

그러나 슈퍼히어로의 개입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는 여론이 커지면서, 정부의 히어로 사회적응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이 끊기고 대중마저도 이들을 외면한다.

INCREDIBLES 2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이들에게 솔깃한 제안이 들어온다. 세계적인 통신회사 CEO인 윈스턴 데버와 그의 여동생 에블린 데버가 히어로 이미지 개선에 대한 홍보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

이들은 프로젝트에 적합한 인물로 일라스티걸을 지목하고, 슈퍼 히어로의 활동을 합법화 하기 위한 계획에 돌입한다.

그러던 중 이 가족 앞에 새로운 빌런(악당) '스크린 슬레이버'가 나타나고, 가족들은 새 국면을 맞는다.

영화는 전편과 마찬가지로 온 가족이 힘을 모아 악당을 물리친다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그러나 이번 편에서는 인크레더블이 아닌 엄마 일라스티걸의 활약에 초점을 맞췄다.

새로운 은색 슈트를 착용한 일라스티걸은 엄청난 속도를 내는 전기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질주한다. 또한 고무처럼 늘어나는 몸을 이용해 위험에 빠진 시민을 구해내며 영웅 역할을 톡톡히 해나간다.

영화

특히 역주행하는 열차에 탑승한 시민을 구조하며 펼치는 화려한 액션은 웬만한 실사 액션 영화 못지않은 긴장감과 짜릿함을 안긴다.

반면 인크레더블은 바쁜 아내를 대신해 전업주부로 고군분투한다. 서툴지만 차근차근 아이들을 돌보고 이해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나는 인크레더블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번 영화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막내 '잭잭'의 활약이다.

음식을 가지고 장난치기밖에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속편에서 잭잭은 괴물로 변하기, 괴력, 레이저 쏘기, 공중 부양, 순간 이동, 자가 증식 등 숨겨진 초능력을 하나씩 발휘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새롭게 합류한 히어로들의 등장도 눈여겨 볼만하다.

INCREDIBLES 2

전편부터 등장한 얼음생성 능력을 지닌 프로존을 비롯해 빈 공간을 만들어 물체를 차원 이동시키는 보이드, 벽돌같은 근육으로 무장한 초강력 힘을 지닌 브릭, 뜨거운 용암을 입으로 내뿜는 리플럭스, 염력을 사용하는 크러셔, 하늘을 나는 능력과 엄청난 괴성으로 적을 공격하는 스크리치, 전류 감전 능력을 소유한 헬렉트릭스 등이 인크레더블 가족과 함께 히어로 합법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인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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