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벨기에와 4강전 1-0승]아트사커 '두번째 영광' 최종관문 앞으로

강승호 기자

발행일 2018-07-12 제19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18 WORLD CUP
'결정적 한방'-프랑스 대표팀의 사무엘 움티티(바로셀로나)가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후반 6분 헤딩 득점을 하고 있다. 이날 프랑스는 옴티티의 선제골을 지켜내 벨기에에 1-0으로 승리했다. /AP=연합뉴스

볼점유율은 밀렸지만 집중력 발휘
수비수 움티티, 코너킥상황 '결승골'
자국대회이후 20년만에 우승 도전

2018071101000796900038322
프랑스가 20년만에 월드컵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프랑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8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후반 6분 터진 움티티의 헤딩 득점을 잘 지켜 벨기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2006년 독일 대회 결승에 올랐다가 준우승에 그친 이후 12년 만에 결승에 진출했다.

또 우승컵을 차지할 경우 1998년 프랑스 대회 우승 이후 20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한다.

결승 진출 횟수로는 독일(8회), 브라질(7회), 이탈리아(6회), 아르헨티나(5회)에 네덜란드(3회)와 함께 공동 5위다.

재미 있는 건 1998년 자국에서 개최된 월드컵 이후라는 점이다.

또 프랑스가 월드컵 결승에 올라간 대회는 모두 유럽에서 개최 됐었다. 비유럽 개최 월드컵에서는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날 준결승에서 프랑스는 벨기에에 볼 점유율에서는 밀렸지만 집중력이 좋았다.

프랑스는 킥오프와 함께 킬리안 음바페의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돌파로 공세를 시작했지만 곧바로 벨기에의 초반 공세에 시달렸다.

잠시 주춤했던 프랑스는 전반 30분 올리비에 지루의 헤딩슛을 신호탄으로 반격에 나섰다.

프랑스는 전반 33분 음바페가 잡아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쇄도하던 지루에게 내줬지만 제대로 슛까지 이어지지 못했고 전반 39분에는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뱅자맹 파바르가 페널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결정적인 오른발 슛이 벨기에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 막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다시 한 번 총공세에 나선 프랑스는 마침내 후반 6분 귀중한 결승골이 터져 나왔다.

프랑스의 중앙 수비수 움티티가 후반 6분 그리에즈만이 차올린 오른쪽 코너킥을 골지역 오른쪽에서 번쩍 솟아올라 머리로 볼의 방향을 돌려 벨기에의 골그물을 흔들었다.

실점한 벨기에는 막판 대반격에 나섰지만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했다.

후반 19분 문전에서 시도한 펠라이니의 결정적인 헤딩슛은 프랑스 골대 오른쪽을 살짝 빗나갔고, 후반 36분 악셀 위첼의 위력적인 중거리포는 로리스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면서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4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

강승호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