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교섭단체 민주당, 상임위 부위원장직 도입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18-07-13 제3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조례개정 조례안 임시회서 처리
예결위에도 비교섭·소수당 배려
한국당·정의당등 참여방안 추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도입키로 했다.

또 비교섭단체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신설되는 부위원장직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소수당 의원들을 포함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12일 도의회 민주당에 따르면 상임위원회 간사직을 부위원장 직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달 임시회(10~23일)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그간 상임위에는 교섭단체별로 간사를 1명씩 두고 교섭단체 간 이견을 조율해왔지만, 10대 도의회에선 민주당만 유일하게 교섭단체를 구성했기 때문에 부위원장 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상임위별 부위원장을 2명씩 두고, 위원장 직무대행과 소위원회 운영 등을 맡긴다는 구상이다.

민주당은 부위원장이 투표로 정해지기 때문에 12개 상임위 24명 모두 다수당인 민주당이 맡을 수 있지만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에 일부 양보하는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비교섭단체 의원들을 배려할 방침이다.

자유한국당 4명의 의원을 1년에 한 번씩 예결위원에 포함시키고 정의당 소속 2명의 의원들과 바른미래당 1명의 의원도 한 번씩 예결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민주당 입장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경기도의회 모든 의원들이 협치를 통해 함께 가야 한다"며 "민주당 135명이 아닌, 142명의 모든 의원들이 똑같이 수혜를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김성주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