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9개 사업 재검토, 취소·중단 의미 아냐"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8-07-16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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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발표는 기존 논란 정리한 것
각계 의견 수렴 정밀하게 살필 계획

박남춘 인천시장이 인수위원회 (새로운 인천 준비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밝힌 9개 재검토 사업과 관련해 검토된 사업들을 전면 취소하거나 중단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달 29일 최종 업무보고에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인천시 신청사 건립 ▲송도 워터프론트 사업 ▲루원시티 2청사 건립 ▲문학~검단 고속화도로 건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대책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 ▲뮤지엄파크 건립 등 9개 사업(총 사업비 10조7천449억원)을 재검토·정책결정 대상 사업으로 발표한 바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12일 진행한 경인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준비위에서 재검토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사업을 전면 취소하거나 중단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업비 조달 방법과 시기, 규모 등을 꼼꼼히 판단해 보겠다는 취지"라며 "재검토·정책결정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것 자체도 준비위원회에서 임의로 정한 게 아니라 그동안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논란이 됐던 것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시장은 "9개 사업은 예산이 많이 들어가는 대형사업으로 그동안 추진 과정을 살펴보고 국비 확보 방안 등이 제대로 됐는지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이들 사업은 언론이나 시민사회단체 등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정밀하게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남춘 시장은 "인천시정의 밑받침이 되는 각 분야 통계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시간도 많이 걸리고 생색도 나지 않는 사업이지만 인천시의 발전을 위해 이런 통계시스템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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