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드루킹 창고' 압수수색… 여론조작 은닉자료 발견 주목

이준석 기자

발행일 2018-07-17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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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범 특별검사팀이 '드루킹' 김동원(49·구속)씨 일당의 여론조작 흔적이 담긴 추가 은닉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16일 파주시의 한 창고를 압수수색했다.

특검팀 박상융 특별검사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오후 2시부터 파주시 송촌동에 있는 컨테이너 창고 한 동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현장은 느릅나무 출판사로부터 10㎞ 떨어진 곳의 165㎡(50평) 규모 컨테이너 창고"라며 "최대 4∼5m 선반에 이삿짐 박스 형태의 물건이 다량 보관돼 있다"고 말했다.

최득신 특검보가 지휘하는 압수수색에는 특검팀 16명이 투입됐다.

특검은 드루킹 일당이 댓글조작을 벌인 장소인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가 지난달 15∼17일 건물에서 퇴거한 뒤 남은 짐을 인근 컨테이너 창고로 옮긴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특검은 드루킹이 대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텔레그램 메신저를 통해 대화한 내용이 담긴 경찰 수사기록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준석기자 l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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