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지는 어린이 문화프로그램]오·감·만·족 '꾸러기 아트바캉스'


동탄아트스페이스 '양정욱의 동·식물 오브제'
신선한 미적 세계 '흥미' 직접 막대 포장 '재미'
용인포은아트홀 '무대뒤 여행' 시스템 시연·분장 체험
예술의전당, 발레·그림자극 다양한 '공연 페스티벌'


여름 방학을 앞두고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봇물을 이룬다. 특히 무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예술프로그램을 소개한다.

먼저 화성문화재단은 1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양정욱 작가의 '우리는 바람이 부는 날에 작은 동물원과 그리고 더 작은 미술관을 갔다'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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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욱의 동물 오브제. /화성시문화재단제공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 시리즈를 최초로 공개한다.

작가는 전시장을 휘몰아치는 바람과 가느다란 나무 막대 포장에 둘러싸인 동·식물의 오브제를 통해 무더운 여름, 오감을 자극하는 신선한 미적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가 진행하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열린다.

다양한 동물 모형을 얇은 막대와 끈으로 직접 포장해 '매번 잠들지 않고 배달되는 것들' 시리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준비했다.

용인에서는 무대 뒤의 세계를 보여주는 백스테이지 투어가 열린다. 용인문화재단이 다음 달 9일부터 18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은밀한 무대 뒤 여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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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스테이지 투어'중 분장체험 모습. /용인포은아트홀 제공

백스테이지 투어는 공연장의 무대 감독들이 관람객이 평소 궁금해하는 무대 뒤를 개방하고, 공연장 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여러 시스템을 설명하고 직접 시연하는 프로그램이다.

좀비 분장과 야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투어 기간 중 진행하는 야간 투어는 늦은 시간 진행하는 만큼 중학생 이상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에서는 발레극부터 인형극까지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예술의전당은 오는 20일부터 9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과 자유소극장에서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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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방이와 리나' 포스터. /예술의전당 제공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제작한 발레극 '똥방이와 리나', 경쾌한 라이브 음악 연주와 이야기꾼의 물체놀이가 어우러진 ' 평강공주와 온달바보'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해외 극단의 화려한 무대도 마련했다.

영상과 그림자극이 어우러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주는 덴마크 극단 메리디아노의 '빅토리아의 100번째 생일'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1~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연극놀이'와 '피노키오' 출연 배우들과 함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 등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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