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미시네]맘마미아!2

'소피의 홀로서기' 한여름밤 파티로 초대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8-07-19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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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마치고 돌아와 호텔 재개장 준비하는데…
엄마 도나의 찬란했던 20대 추억통한 성장 그려
10년만에 속편 '원년 캐스팅 + 신예' 완벽 앙상블
화사한 영상에 '아바' 명곡 흥겨운 춤 '감동 두배'

■감독 : 올 파커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릴리 제임스, 메릴 스트립

■개봉일 : 8월 8일

■뮤지컬 / 12세 이상 관람가 / 114분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이번 여름, 낮과 밤 가릴 것 없이 시원한 극장을 찾는 관객들이 늘고 있다. 이른바 여름 성수기 극장가는 액션, 첩보물, 판타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뮤지컬 영화도 합류한다. 지난 2008년, 국내에서 4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가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오는 것.

다음 달 8일 개봉하는 '맘마미아!2'는 엄마 도나의 찬란했던 추억을 통해 딸 소피가 홀로서기를 배워가는 과정을 그린다.

스카이와 행복한 여행을 마치고 마침내 그리스 칼로카이리 섬으로 돌아온 소피는 엄마 도나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을 준비하며 홀로서기를 결심한다.

소피는 엄마의 영원한 친구 타냐와 로지, 그리고 사랑스러운 세 아빠 샘, 해리, 빌에게 호텔 재개장 축하 파티 초대장을 보낸다.

소피는 이들과 함께 파티를 준비하면서 엄마의 숨겨진 20대 추억과 비밀을 들여다보게 되고, 뜻밖의 손님인 할머니 루비셰리던 까지 만나게 된다. 소피는 엄마 도나를 위해 준비한 한 여름밤의 파티를 무사히 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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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영상미, 배우들의 흥겨운 춤과 노래로 러닝타임 114분 내내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또한 신구의 조합이 돋보이는 캐스팅도 눈길을 끈다.

전작에서 활약을 펼쳤던 아만다 사이프리드, 콜린 퍼스, 피어스 브로스넌, 도미닉 쿠퍼, 스텔란 스카스가드, 메릴 스트립이 다시 한 번 출연해 환상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여기에 신예 배우 릴리 제임스를 비롯해 제레미 어바인, 휴 스키너, 조쉬 딜런 등이 이번 영화에 새롭게 합류해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는다.

특히 어린 도나 역을 맡은 릴리 제임스는 이번 편에서 다수의 대표곡을 부르며 남다른 가창력을 선보인다.

그는 전편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노래했던 '아이 해브 어 드림'을 비롯해 '안단테, 안단테', '더 네임 오브 더 게임' 등 3곡의 솔로곡을 포함해 메릴 스트립과 함께 노래한 '마이 러브, 마이 라이프'까지 총 10곡을 소화한다.

전편보다 다채로워진 스웨덴 출신의 전설적인 팝그룹 '아바'(ABBA)의 명곡들도 만날 수 있다.

주인공 소피의 할머니로 영화에 깜짝 등장하는 셰어와 앤디 가르시아가 함께 부른 '페르난도'를 포함해 '워털루', '원 오브 어스' 등은 주인공들의 즐거움과 슬픔, 사랑, 희망을 더욱 풍성하게 표현한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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