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체제 홍철호(김포을)·김명연(안산 단원갑) 참여하나

정의종 기자

발행일 2018-07-19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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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비서실장 인선 자주 거론
김성원·전희경, 초·재선 명단포함
김위원장 "새로운 가치·이념·정책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갈것"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체제에서 임명 또는 참여하게 될 경기·인천지역 인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평소 김 위원장과 친분이 있거나 최근 김 위원장과 만난 의원들의 이름이 거론되면서 비대위원, 사무총장, 비서실장 등 구체적 자리까지 거론되고 있기 때문이다.

우선 9~11명으로 예상되는 비대위원 인선에는 당연직인 김성태 원내대표와 시흥갑 출신의 함진규 정책위의장이 자동으로 참여하게 된다.

또 김 위원장이 18일 오전 국회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초·재선 의원 2명 정도 당내 인사를 배치하겠다"고 밝혀, 비대위원장 추천 명단에 이름을 올린 도내 초선 김성원(동두천·연천) 의원과 비례대표의 전희경 의원이 대상에 오르는 모습이다.

임명직인 사무총장과 비서실장 인선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친박계와 복당파로 나눠진 3선 보다는 홍철호(김포을)·김명연(안산 단원갑) 의원 등 재선 의원의 이름이 자주 거론된다.

홍·김 의원의 경우 김 위원장과 개인적 인연도 있고, 최근 서로 '내왕'이 잦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은 이날부터 당 사무처 실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등 당 혁신과 인적 청산에 대한 구체적 구상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인적청산에 대해 "과거지향적인 측면에서의 인적청산은 반대"라면서 "새로운 기준에 따라 같이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부터 가치와 이념, 기치를 바로 세우는 일에 얼만큼 동참하느냐, 새로 세워진 가치나 이념체계, 정책에 같이 할 수 있는 분인가가 당내 시스템으로 가려질 것"이라며 "탈락자가 없었으면 좋겠지만, 도저히 공유하지 못하겠다는 분이 있으면 길을 달리할 수 있다"고 했다.

비대위의 임기에 대해 그는 "올해는 넘겨야 할 것"이라고 분명히 못 박고, 자신의 정치 입문에 대해선 "총선 출마는 안 한다. 비대위 끝나면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날 보도된 '골프 접대' 의혹에 대해 그는 "(골프) '접대'라고 하기는 곤란하다. 말하자면 프로암 대회에 사회 각계각층이 받는 초대로 간 것"이라며 "솔직히 비용이 얼마나 들었는지는 제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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