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지키는 당대표 되겠다"… 송영길 출사표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7-19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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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 경선 출마 공식 선언
컷오프 경험 절치부심 행보 긍정적

4선의 송영길(인천 계양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25 전국대의원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송영길 의원은 1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를 끝까지 지키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후보등록 이틀을 앞두고 출사표를 던졌다.

정치권에서 그의 당대표 도전은 일찌감치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왔다. 앞서 송 의원은 2년 전 당대표 선거에서 예비경선(컷오프) 탈락의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비수도권 당원들과 폭넓은 교류를 맺는 등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왔다. 여의도 정치권이 그의 예비경선 통과를 유력하게 점치는 이유다.

송 의원도 이날 "지난 2년 동안 한 표 차의 컷오프란 아픔을 참아내고 다시 당이 필요한 곳에 의병처럼 전국을 뛰면서 달려왔다"며 "송영길의 손을 잡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19대 대선 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 총괄선대본부장을 지냈으며, 지난해 5월 문 정부 출범 이후에는 러시아 특사로 4강 외교를 지원했다. 현재는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으로 정부의 신한반도 경제구상 등 외교정책을 뒷받침해오고 있다.

송영길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한반도평화 신북방, 남방의 길을 열어나가겠다"면서 "통합과 혁신의 길을 만들겠다. 여야 협력의 길을 끈질기게 찾아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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