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체육진흥 5개년 중장기계획 수립키로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7-20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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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운동하기 편한 도시 조성
중단된 남북스포츠 교류도 재개

인천시가 스포츠 스타를 육성하고 시민들의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남북 관계 경색 분위기로 2016년부터 중단된 남북 스포츠 교류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인천 체육 정책 모델 개발을 위한 '인천시 체육진흥 중장기 계획' 연구 용역을 9월 중 시행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시가 기본 계획을 통해 수립한 비전은 '시민을 위한 스포츠, 건강한 삶의 행복'이다.

세부 목표는 시민들이 건강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운동하기 편한 도시 조성', 생활 체육과 전문스포츠가 선순환하는 '스포츠 시스템 정착', 스포츠 가치가 사회 전반에 정착되는 '스포츠 가치의 사회적 확산'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17 국민생활체육 참여실태'를 보면 인천시민의 주 1회 이상 체육 활동 참여율은 49.8%로 전국 평균 59.2%보다 낮게 나타났다.

시는 어릴 때부터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소년 생활체육 아카데미, 청소년 체육대회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체육진흥기금과 시비를 투입해 각 교육지원청별 1개소씩 모두 5개 초등학교에 '가상현실(VR) 스포츠실'을 설치해 초등학생의 체육 활동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주부, 노인 등 연령별, 성별, 거주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생활 체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구상이다.

현재 3개소인 인천의 공공스포츠클럽은 2022년까지 군·구당 1개소씩 모두 10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우수 선수와 지도자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인천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학교 체육팀과 실업팀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남북 평화 무드에 발맞춰 문학경기장, 도원체육관을 활용해 시체육회와 시축구협회, 시복싱협회와 함께 축구대회·복싱대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식 경기는 물론 문화탐방 프로그램이나 회의·연회 개최도 구상하고 있다. 이밖에 저소득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의 스포츠 프로그램 확대, 공공체육시설 확대, 노후 체육시설 개·보수에도 재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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