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라·겜린, 페어 아이스댄싱 해체 선언… '모금액 출처는 겜린만 안다?'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19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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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후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아이스쇼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8'.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가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아이스댄싱 종목에서 '아리랑' 선율에 맞춰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민유라·겜린 페어가 팀 해체를 선언했다. 

 

겜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민유라와 팀을 해체하기로 했다. 이는 민유라의 결정으로 이뤄졌다"고 게재했다.

 

겜린은 "2022년 베이징 올림픽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유감이지만, 민유라가 우리의 3년간의 아이스 댄스 파트너십을 끝내라고 했다는 점을 알리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제 경기 및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한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기억, 특히 내 마음을 채우는 한국 팬들의 환호성을 항상 소중하게 간직했다. 경쟁 뿐인 아이스 댄서로서의 여정을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민유라의 글은 겜린의 주장과는 상반되는 내용이었다. 

 

민유라는 "많은 분들이 연락을 해줘서 겜린이 글을 쓴 것을 알게됐다"면서 "겜린이 나태함으로 경고를 받았으나 계속 훈련을 제대로 시행하지 않았다. 겜린이 사전 연습 없이 링크에 들어오는 일이 반복돼 이럴 바에는 스케이트를 타지 말자고 했고, 겜린이 준비가 될 때까지 연습을 중단하자고 한 상태"라고 반박했다.

 

이어 국민이 후원하는 '고펀드미' 후원 금액이 겜린의 부모님이 시행한 돈이라서 모두 겜린의 부모님이 갖고 있고, 민유라는 어떻게 쓰이는 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었다.

 

과거 페어는 '고펀드 미' 사이트를 통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한 훈련비를 마련하고자 했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도 두 선수에 1천 달러를 후원하며, 크게 화제가 됐고 총 국민의 후원금 또한 억대가 넘는 돈이었다. 팬들은 억대의 모금액 사용처에 민유라 선수에게 그간 의문을 제기해 왔다.

 

한편, 민유라의 인스타그램 글은 겜린의 요청으로 삭제된 상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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