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상임위원장 인터뷰]박종혁 문화복지위원장

'현장가면 답' 꾸준히 공부… 의원 현지시찰 계획 세워

윤설아 기자

발행일 2018-07-23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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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혁 문화복지위원장 경인일보 인터뷰
/인천시의회 제공

제8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문화복지위원장을 맡은 박종혁 의원(민·부평구 6·사진)은 "16년 구의원 경험을 바탕으로 '해본 사람은 다르다'는 소리 들을 수 있도록 일 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종혁 문화복지위원장은 2002년 제4대부터 7대까지 무려 4선을 지낸 부평구 구의원 이력을 갖고 있다. 시의회 입성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노련한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복지 현장은 물론 문화계, 체육계의 사정 전반을 꿰뚫어야만 시 정책을 잘 이끌 수 있는 상임위원회다.

박종혁 위원장은 "회기가 끝나고 동료 의원들과 함께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현지시찰 계획을 세웠다"며 "7월 중 인천 뮤지엄파크 현장, 8~10월 시각장애인복지관, 여성의광장 실내어린이 놀이터, 인천의료원 등 비회기에 꾸준히 소관 기관을 돌아보고 공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장이 현장 일정을 빡빡하게 세운 이유는 구의원 시절 몸소 배운 경험 때문이다.

그는 2004년 초선 구의원 시절 '행정서비스헌장 조사특별위원회'를 꾸려 각 주민센터마다 상담실을 처음 마련했다.

박종혁 위원장은 "각 지자체에 '행정서비스헌장'이라는 매뉴얼이 있지만 유명무실이었다"며 "특위를 구성해 현장을 가보니 주민센터마다 사과 상자에 주민 서류가 담겨져 있고, 공무원들은 오래된 철제 책상에서 일하며 뻥 뚫린 곳에서 주민과 상담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밀폐된 상담실을 운영토록 했다"며 "현장에 가면 답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구의원 당선 전까지 태권도장을 운영했으며 삼산동 마을 축제를 조성하는 등의 경험을 살려 의정 활동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미래지향적인 체육 투자, 참여·소통 중심의 지역 축제, 사각지대 없는 복지를 위해 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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