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자 재난안전본부장, 인천시 최초 여성 2급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8-07-23 제1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민선 7기 첫 승진인사 246명 단행
능력있는 女 직원·소수 직렬 우대


인천시가 한길자 재난안전본부장을 2급으로 승진하는 등 박남춘 인천시장 부임 이후 첫 승진인사를 대규모로 단행했다.

인천시는 민선 7기 출범에 따른 인사를 시행해 246명을 승진 의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난 9일 '지시사항 2호'로 조직 안정과 하위직 공무원 사기진작을 위한 조기 인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인사에서 한길자 본부장, 이종호 도시계획국장, 변주영 일자리경제국장 등 3명이 2급으로 승진했다. 오흥석 재산관리담당관 등 6명이 3급으로, 전근식 대변인실 신문팀장 등 24명이 4급으로 승진했다. 5급 승진자는 56명이다.

인천시는 이번 인사에서 능력 있는 여성 공무원과 소수 직렬을 우대했다고 설명했다. 2급으로 승진하는 한길자 본부장의 경우 인천시 최초의 여성 2급 공무원이다.

인천시는 또 기술(토목·건축) 직렬에서 최초로 9급 출신 여성 사무관(5급) 승진자를 배출하는 등 남성 위주 부서에 여성공무원을 전면 배치하는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연공서열 중심의 승진 관행에서 벗어나 3급 이상 승진자의 경우 시정 기여도, 업무 역량, 조직 장악력에 대한 다면 평가를 실시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오는 27일자로 4급 이상에 대한 보직 인사를 실시하고, 8월 10일 5급 이하에 대한 보직 인사를 할 예정이다. 10월로 예정된 조직개편과 대규모 신규 임용을 고려해 전보 인사는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인사운영시스템을 보완해 능력 있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오는 10월 민선 7기 시정 방향에 맞는 조직으로 개편하고 시와 군·구 인사교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김민재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