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 레이스… 경기·인천 4명 당대표 도전

김연태 기자

발행일 2018-07-23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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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김진표·송영길·김두관
26일 3명압축 컷오프 통과여부 관심
박광온·박정·설훈 '최고위원' 유력

더불어민주당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치열한 당권 레이스도 본격화됐다.

오는 8월 치러지는 민주당 전당대회에는 경기·인천지역 주자가 전체 후보군의 절반(4명)을 차지하고 있어 경인지역 출신 당 대표 배출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21일 양일간 8·25 전국대의원대회 후보 등록을 마친 결과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에 각각 8명이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당 대표에는 경인지역 주자인 5선의 이종걸(안양만안) 의원, 4선의 김진표(수원무)·송영길(인천계양을) 의원, 초선의 김두관(김포갑) 의원 등 4명을 비롯해 이해찬(7선)·최재성(4선)·이인영(3선)·박범계(재선)의원이 각각 도전장을 냈다.

이들 8명의 후보는 오는 26일 현역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광역·기초단체장, 전국 중앙위원 등 400여명으로 구성된 경선인단 투표를 통해 예비경선(컷오프) 통과 여부를 결정짓는다.

컷 오프라는 1차 관문에서 경인지역 의원이 몇 명이나 생존할지 주목된다. 애초 여의도 정가는 개개인이 화려한 정치경력은 물론 당을 이끌어갈 선도적 리더십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온 김진표·송영길 의원 등 경인지역 주자들의 컷오프 통과를 유력하게 점쳐왔었다.

그러나 막강한 경쟁 상대들이 다수 포진한 데다 최대변수로 꼽혔던 이해찬 의원까지 출사표를 던지면서 의원 간 유불리를 섣불리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그러나 당내 일각에선 세대교체론과 안정론이 맞서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당 대표와 별도로 선출되는 최고위원 선거 역시 경인지역에서는 4선의 설훈(부천원미을)·재선의 박광온(수원정)·초선의 박정(파주을)의원을 비롯해 유승희·남인순·김해영·박주민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 등 8명이 후보로 나섰다.

최고위원의 경우 컷오프 실시 기준인 8명이 후보등록을 마침에 따라 예비경선은 열리지 않게 됐다. 최고위원은 총 5명을 선출하는 만큼 경인지역 의원의 당 지도부 입성이 매우 유력하다는 분석이다.

/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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