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종식 부시장 내정자, 내일 인사간담회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8-07-23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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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유일 박정숙… 정책추진력 질문
법적구속력 없어…인터넷 생중계


허종식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가 24일 인천시의회에서 열린다. 인천시의회는 '정무경제부시장 내정자 인사간담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허종식 내정자에 대한 인사간담회를 24일 오후 2시 의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인천시는 송영길 전 시장 재임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내부 지침에 따라 정무직 부시장에 대한 인사 간담회를 열고 있다.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시의회가 시민들을 대신해 정무부시장의 능력과 도덕성을 공개 검증하겠다는 취지다. 김진영 전 정무부시장이 첫 인사간담회 대상자였다.

특별위원장은 주무 상임위인 기획위원회 이병래 위원장이 당연직으로 맡았다. 특별위원회는 이 위원장을 비롯해 기획위 소속 의원 7명, 의장 추천 2명, 상임위원장 추천 4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12명이고, 야당 위원은 자유한국당 박정숙(비례) 의원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인사간담회는 예민한 질문과 날카로운 검증보다는 박남춘 시장의 주요 정책들을 얼마나 추진력 있게 이끌지에 대한 질문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의회 관계자는 "장관 인사청문회처럼 의원들이 가부를 결정해 보고서를 채택하는 것은 아니지만 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내정자에 대한 의견을 집행부에 제출하도록 돼 있다"며 "인사 간담회 과정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했다.

허종식 내정자는 인하대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사회2부장, 선임기자 등을 지냈다. 송영길 시장 시절인 민선5기 때 인천시 대변인을 역임했다.

허 내정자는 지난달 29일 정무부시장으로 내정됐으나 별정직 공무원은 공모를 통해 임용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에 아직 취임하지 못했다.

허 내정자는 19일 공모에 합격했고, 24일 인사간담회를 거쳐 27일 취임할 예정이다. 정무부시장의 명칭은 10월 1일 조직개편을 통해 균형발전정무부시장으로 바뀐다.

인천시는 이밖에 대변인과 브랜드담당관, 소통담당관, 평가담당관, 중앙협력본부장, 감사관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모 절차도 조만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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