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자의 성찰… '얇지만 대단하다'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8-07-24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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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코디언북 짧은 소설 프로젝트'…
내달 15일까지 원고지 15~30매 내외 공모


원고지 30매 내외의 짧은소설을 공모해 10명의 수상자를 뽑고, 수상작을 단행본으로 제작하는 인천의 참신한 문학 기획물인 '제2회 아코디언북 짧은 소설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짧은소설은 엽편(葉篇) 소설, 손바닥 소설, 스마트 소설, 플래시픽션 등 다양하게 불린다. 신속, 명료, 간결하다는 특성은 물론 영상 문화와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최근 부상하고 있는 장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아코디언북 프로젝트'에는 인천부터 독일까지 다양한 곳에 거주하는 59명의 응모자가 67편의 원고를 보내왔고, '노란 꼬마전구와 하늘색 마멀레이드지' 등 10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한 바 있다.

'아코디언북 프로젝트'는 발표와 동시에 수상작 10편을 책으로 만든다. 수상과 동시에 책으로 작품을 확인할 수 있는 셈이다.

프로젝트를 기획해 주관하고 있는 이재은 소설가는 "권위도 없고, 상품도 충분하지 않지만 재미와 의미를 추구하는 프로젝트"라며 "수상자 한 명에게 상금을 몰아주는 대신 열 명이 모두 수상자가 되는 '다양하고 평등한 프로젝트'로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프로젝트에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200자 원고지 15매에서 30매 내외의 짧은소설을 3편 이내로 써서 오는 8월 15일까지 이메일(dimfgogo@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3장과 특별 제작한 수상 작품집 3권이 증정된다.

수상작은 8월 31일 발표한다. 시상은 10월 13일에 열리는 인천 배다리 만국시장 '별책부록'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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