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불 충전 모바일 지역화폐, 인처너카드 30일 공식 출시

역외소비 감소·소상공인 도움 기대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8-07-2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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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기반의 지역 화폐 '인처너카드(INCHEONer CARD)'가 30일 공식 출시된다. 지역 화폐 사용 활성화를 통해 역외 소비율을 낮춰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인처너카드는 인천시가 종이 형태의 지역 상품권 대신 개발한 '선불식 충전 카드' 방식의 지역 화폐다. 스마트폰에서 인처너카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은행 계좌를 등록하고 일정 금액을 충전하면 체크카드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한 바코드, QR코드, NFC(근거리무선통신)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고, 실물 카드도 발급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종이상품권은 가맹 업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인처너카드는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을 제외한 모든 곳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인처너카드에는 배달주문 기능, 온라인 쇼핑몰,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판매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됐다.

사용자가 결제한 금액이 카드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영업점에 전달되기 때문에 수수료도 0.3%대로 낮은 편이다. 인천시는 장기적으로 수수료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인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보고회를 개최하고 출시를 공식화했다. 오는 30일에는 시청 1층에서 '인처너카드 론칭 행사'를 열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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