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민주당 당권 도전 송영길 의원

"호남·인천시장 출신… 문재인 정부 환황해 경제벨트 뒷받침 적임자"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8-07-2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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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경제협력위원장 사임 배수진
서민위한 부동산 정책 성과 약속

송영길의원1
더불어민주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4선의 송영길(인천 계양을·사진) 국회의원이 24일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장을 사임하고 당 대표 선거의 배수진을 쳤다.

전남 고흥 출신으로 인천시장을 지낸 송 의원은 이날 경인일보와 인터뷰를 갖고 "호남과 인천을 아우를 수 있는 환황해권 당 대표 후보로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한반도의 신경제구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반드시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신경제 구상은 한반도를 환동해, 환황해, 접경지대 등 알파벳 'H' 모양으로 구분해 경제협력벨트를 구성하자는 것"이라며 "내 고향이 전남 고흥이고 국회의원(4선)을 비롯해 시장까지 인천에서 한 만큼 문재인 정부의 H프로젝트 중 호남과 충남, 인천으로 이어지는 환황해권 벨트의 성공을 정부와 함께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당 대표 출마 이유와 관련해 그는 "4·27 판문점 선언, 6·12 북미정상회담으로 지금 우리는 새로운 한반도시대를 맞고 있다"고 말한 뒤 "이 외교적 성과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어떻게 경제문제를 풀어낼지를 고민해야 하며 정부와 함께 한반도의 신경제구상을 뒷받침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혁신성장과 소득주도 성장의 경제정책에 입법을 통한 제도적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며 "특히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맞물려 서민의 삶과 직결된 구체적인 성과를 당 대표가 돼 보여주고 싶다"고 했다.

그는 "많은 국민이 여당을 바라보고 있다. 소통과 협치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능력 있는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한다"며 "세대교체를 통해 당을 통합하고 혁신시켜 2020년 총선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는 변혁의 시대를 이끌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의원은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말한 뒤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구상하는 평화와 경제 구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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