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라오스 댐 붕괴 사고, 확인된 국민 피해 없어"

양형종 기자

입력 2018-07-24 2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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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라오스 발전소 세남노이 댐 /연합뉴스=SK건설 제공

외교부는 24일 라오스 세남노이 지역에서 SK건설 등이 시공 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붕괴한 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라오스 대사관은 사고 인지 직후 현장상황반을 구성하고 영사협력원, 해당 건설업체, 교민 네트워크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를 파악했다"며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댐 건설 작업에 참여 중인 국민 53명(SK건설 50명, 한국서부발전 3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당국자는 "현재 SK건설 등이 구조헬기, 보트, 구조요원 등을 파견해 구조활동을 수행 중"이라며 "외교부는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하고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6시께 라오스 남부지역 세피안 세남노이에서 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이 건설중인 수력발전 보조댐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해 인근 마을에 홍수가 발생했다. 라오스 언론은 이 사고로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SK건설은 현지 언론 등에서 '댐이 붕괴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큰 댐이 무너진 게 아니라 주변에 둑처럼 만든 보조댐이 넘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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