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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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이 24일 '생명나눔 장기 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이 지난 24일 본관 1층 로비에서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생명잇기와 함께 '희망의 씨앗 · 생명나눔 장기 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생명나눔 캠페인 홍보 책자를 배포하고 장기 이식 및 기증 과정을 설명함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장기 기증 참여 서약을 이끌어냈다.

정준철 장기이식센터장은 "지난 몇 십년간 장기 이식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장기 이식 기증자 수는 턱없이 부족하다. 기증을 약속했더라도 뇌사자 가족이 장기 기증을 거부하는 경우도 많다. 이번 캠페인이 장기 기증 인식 전환과 참여로 이어져 더 많은 환자가 새 생명을 얻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기 기증 서약에 참여한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4월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장기 기증 증진 프로그램' 업무 협약을 맺고, 뇌사 추정자 발굴과 연락 체계 구축 등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장기 기증을 통해 고귀한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11년 국내 최초 사전 계획에 의한 무수혈 간이식 수술 성공, 2013년 외국인 대상 간이식 수술 성공, 2016년 혈액형 불일치 간이식 수술 성공, 경인 지역 최초 간-신장 동시 이식 성공 등, 굵직굵직한 성과로 의료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부천/장철순 기자 s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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