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댐 사고 라오스에 긴급구호대 가급적 조속히 파견"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25 18: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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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라오스 세남노이 보조댐 사고 관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6일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선발대 7명을 우선 파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국무총리실 제공

정부는 한국 기업이 공사에 참여한 라오스 댐의 유실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태와 관련, '대한민국해외긴급구호대'를 가급적 조속히 현지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강정식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 주재로 민관합동해외긴급구호협의회를 개최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 긴급구호대는 생존자 구조, 의료지원, 방역활동 등 수행을 위한 구조팀과 의료팀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현지 상황 및 본대 파견에 필요한 사항 등을 협의하기 위해 향후 24시간 내 외교부·한국국제협력단(KOICA)·소방청·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짜인 선발대를 파견할 예정이며, 구호대 파견 시기 등 구체적 내용은 라오스 정부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소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 국토교통부,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와 국제협력단, 대한적십자사,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현지 상황 설명을 위해, 댐 공사에 참여한 SK건설 관계자도 배석했다.

앞서 지난 23일 밤 SK건설이 라오스 남동부 아아프 주에서 시공 중인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댐의 보조댐이 무너져 다량의 물이 방류되는 바람에 마을이 침수되면서 여러 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실종됐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 지역을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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