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인천항 벌크 화물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해양수산부 포트미스 시스템에 따르면 올 1~6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벌크 화물은 총 5천722만3천5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278만7천949t보다 8.8%(555만8천420t)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모래 물동량이 지난해 상반기(855만613t)보다 51%(436만3천428t)나 줄어 418만7천185t에 그쳤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 연안 해역에서 모래 채취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료는 1만6천203t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23만2천867t)보다 70% 줄었고, 원목(23%)과 철강·철강제품(28%) 등 15개 품목도 감소했다. 최근 경기 침체 여파로 원자재 물동량이 감소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벌크 물동량 감소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항 벌크 화물 하역업체 8개사와 간담회를 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26일 해양수산부 포트미스 시스템에 따르면 올 1~6월 인천항에서 처리한 벌크 화물은 총 5천722만3천52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천278만7천949t보다 8.8%(555만8천420t)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모래 물동량이 지난해 상반기(855만613t)보다 51%(436만3천428t)나 줄어 418만7천185t에 그쳤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 연안 해역에서 모래 채취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료는 1만6천203t을 기록하며 지난해 상반기(23만2천867t)보다 70% 줄었고, 원목(23%)과 철강·철강제품(28%) 등 15개 품목도 감소했다. 최근 경기 침체 여파로 원자재 물동량이 감소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날 벌크 물동량 감소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항 벌크 화물 하역업체 8개사와 간담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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