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선 7기 첫 국·과장급 34명 인사

김민재 기자

발행일 2018-07-27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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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이상 간부 승진·전보 발표
이종호·변주영·한길자 각 2급
다음달 5급 이하 공무원 예정


인천시가 26일 4급 이상 국·과장급 간부 34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민선 7기 출범 이후 첫 관리직 보직 인사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민선 7기 시정을 이끌어갈 간부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 2급으로 승진한 이종호 도시계획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투자유치 중심의 경제청에 도시계획 업무 능력을 더하기 위한 조치다.

변주영 일자리경제국장도 2급으로 승진해 서구 부구청장으로 부임한다. 인천시는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개발분야에서 투자 유치 분야에 정통한 관리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최초로 2급에 오른 여성 공무원인 한길자 재난안전본부장은 전문성과 지휘·통솔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 직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감사관은 개방형 직위 선발을 통해 임용된 김성훈 인재개발원 인재양성과장이 맡는다.

민선 7기 인천시의 핵심 부서가 될 일자리경제국장은 이상범 환경녹지국장이 맡았다. 미세먼지 대책과 수도권매립지 관련 정책을 새로 짜야 할 환경녹지국장은 전무수 전 행정관리국장이 임명됐다. 최강환 교통국장은 인재개발원장, 성용원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은 중구 부구청장에 각각 부임한다.

보직 인사를 할 여성 공무원이 없어 논란이 됐던 여성가족국장은 결국 남자 공무원이 맡게 됐다. 인천시는 여성가족국장으로 이번에 3급으로 승진한 정연용 환경정책과장을 임명하면서 "신임 국장은 딸 넷을 둔 아버지로서 여성과 출산, 가족에 대한 이해가 다른 남성 공무원과 비교했을 때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4급에서 3급으로 승진한 오흥석 재산관리담당관은 교통국장, 조태현 특별사법경찰과장은 보건복지국장에 임명됐다.

유문옥 사회적경제과장은 경제청 기획조정본부장, 홍종대 도시계획과장은 도시계획국장, 김영섭 하수과장은 종합건설본부장, 김재익 문화예술과장은 해양항공국장 직무대리에 각각 임명됐다.

인천시는 이날 발표한 승진·전보 인사를 27일 자로 단행하고 다음 달 5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전보 인사를 할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정비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사에 앞서 하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같이 일하고 싶은 국·과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면 평가를 실시했고, 민선 6기 때 활동 사항을 고려하지 않은 능력 위주의 인사를 했다"고 말했다. → 명단 경인일보 홈피 참조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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