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규모의 천체 투영관을 갖춘 인천 연수구 선학별빛도서관이 개관했다. /연수구 제공 |
전국 최대 규모의 천체 투영관을 갖춘 인천 연수구 선학별빛도서관이 개관했다.
연수구는 최근 선학별빛도서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서관 운영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선학별빛도서관은 연수구 넘말로 30(선학동 202의7) 일원 선학근린공원 내에 자리 잡았다. 지하1층, 지상 4층, 연면적 1천772㎡ 규모에 어린이자료실, 종합자료실, 프로그램실, 열람실 등을 갖췄다.
특히 도서관에는 전국에서 가장 큰 지름 12m짜리 천체투영관이 설치됐다. 천체교육뿐 아니라 별자리나 우주와 관련한 '돔 영화' 상영도 가능하다.
도서관 개관식에서는 돔 영화인 'Earth, Moon & Sun'(지구와 달과 태양)이 상영되기도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도서관 개관으로 문화생활에서 비교적 소외됐던 선학동 주민들의 갈증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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