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빠졌어도 식지않는 거포 대결

팀동료 로맥, 홈런 34개 1위 올라… 김재환과 2파전 '새국면'

연합뉴스

발행일 2018-07-31 제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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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첫 타석 홈런

프로야구 홈런왕 경쟁도 재미난 볼거리 중 하나다.

3년 연속 홈런왕을 노리던 인천 SK의 거포 최정이 허벅지 부상을 당하면서 홈런 레이스도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최정이 줄곧 지키던 홈런 부문 1위 자리를 같은 팀 제이미 로맥이 꿰찼다. 그는 최정이 전력에서 제외된 지난 25일 두산전부터 연거푸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로맥은 현재 34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이 부문 단독 선두에 올라있다. 로맥은 홈런 외에도 타율 0.330 , 80타점(6위), 출루율 0.413(3위), 장타율 0.656(2위) 등 여러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정, 로맥과 더불어 홈런왕 3파전을 구축한 김재환(두산)도 32개(2위)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31개의 홈런을 때린 최정이 부상으로 최소 3주간 경기에 뛰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당분간 홈런왕 경쟁은 로맥과 김재환의 대결로 좁혀지게 됐다.

물론 후발 주자들도 만만치 않다.

수원 kt의 로하스는 27개(4위)로 선두 그룹을 바짝 뒤쫓고 있다. 로하스는 지난 28일 LG전에선 좌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어 SK 한동민과 넥센 박병호가 25개(5위)로 그 뒤를 매섭게 추격하고 있다. 이대호(롯데)와 김동엽(SK), 러프(삼성)는 23개로 공동 7위, 호잉(한화)은 이보다 1개 적은 22개로 10위를 달리고 있다.

'홈런 군단'이라는 별칭이 그러하듯 홈런 부문 'TOP 10' 중 SK 타자는 4명이나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