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민간인통제구역 내 미확인 지뢰지대에 대한 안전시설을 보수·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1억 원을 반영했으며, 미확인 지뢰 안전시설은 육군 제1보병사단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파주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휴전선과 군부대 지역에 매설된 지뢰로 목숨을 잃거나 사고를 당하는 민간인 피해자가 상당수 발생했고, 민간인 통제지역을 출입하는 주민들이 영농과 나물 채취 등 지뢰 폭발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파주시와 1사단은 이에 따라 노후화 된 철조망, 지뢰표지판, 경고표지판 등을 교체하거나 추가로 설치해 지뢰지대 주변을 출입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김윤회 투자진흥과장은 "군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통선을 출입하는 주민들은 철조망이나 경고간판이 설치된 미확인 지뢰지대는 일절 출입하지 말고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시는 이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1억 원을 반영했으며, 미확인 지뢰 안전시설은 육군 제1보병사단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파주지역은 한국전쟁 이후 휴전선과 군부대 지역에 매설된 지뢰로 목숨을 잃거나 사고를 당하는 민간인 피해자가 상당수 발생했고, 민간인 통제지역을 출입하는 주민들이 영농과 나물 채취 등 지뢰 폭발위험에 항상 노출돼 있다.
파주시와 1사단은 이에 따라 노후화 된 철조망, 지뢰표지판, 경고표지판 등을 교체하거나 추가로 설치해 지뢰지대 주변을 출입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방침이다.
김윤회 투자진흥과장은 "군과 함께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민통선을 출입하는 주민들은 철조망이나 경고간판이 설치된 미확인 지뢰지대는 일절 출입하지 말고 의심되는 물체 발견 시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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