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9·20호 멀티홈런… 한시즌 최다 기록 눈앞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7-31 1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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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0-1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 2루에서 좌월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어 7-5로 앞선 8회초 1사에서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했다. /AP=연합뉴스

추신수가 텍사스 이적 후 첫 멀티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4연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2개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4타점 2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소속이던 2013년 5월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이후 처음이자 텍사스 유니폼을 입고 첫 멀티홈런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이날 19. 20호 홈런을 연이어 쳐내며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22개)에도 2개 차로 바짝 다가섰다.

첫 두 타석에서 루킹 삼진과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만은 놓치지 않았다.

추신수는 0-1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1, 2루에서 애리조나 좌완 선발 로비 레이를 상대로 1볼에서 2구째 93.5마일(약 150㎞)짜리 바깥쪽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역전 3점포를 쏘아 올렸다.

6회초 2사 만루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킨 추신수는 7-5로 앞선 8회초 1사에서 맞은 다섯 번째 타석에서 또 하나의 홈런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볼에서 애리조나의 우완 불펜 투수 맷 안드리세의 2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팀에 달아나는 점수를 안긴 추신수는 8회초 공격을 마친 뒤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78에서 0.280(393타수 110안타)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 힘입어 9-5로 승리하고 4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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