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전망BSI 2016년 이후 최저

인천지역 제조업 업황전망이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 인천본부가 1일 발표한 '2018년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달(64)과 같고, 전망BSI는 전달(67) 대비 5p 하락한 62에 그쳤다.

2016년 1월 이후 전망BSI가 62까지 떨어진 적은 없었다. BSI가 기준치인 100 이하면 경기를 부정적으로 응답한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이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 업황BSI는 60에서 62로 상승했으나, 중소기업은 66에서 65로 하락했다. 중소기업 전망BSI는 61로, 2016년 2월 이후 최저치다.

경영 애로사항은 내수 부진(26.4%), 인력난·인건비 상승(15.4%), 불확실한 경제 상황(13.8%), 자금 부족(9.7%), 원자재 가격 상승(8.7%), 수출 부진(6.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달과 비교하면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자금 부족'을 선택한 기업 비중이 각각 3.8%p, 2.7%p 상승했다. 7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달(48)과 동일하며, 전망BSI는 전달(54)보다 7p 하락해 지난해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 실적·전망BSI를 보면 '매출' '채산성' '자금 사정' 모두 하락하거나 전달과 같았다. 비제조업 경영 애로사항 가운데 '내수 부진'은 15.1%로, 전달(9.8%)에 비해 5.3%p 상승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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