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이성민, "황정민과 처음 만나는 씬 지옥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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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이성민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공작' 이성민이 촬영비화를 밝혔다.

영화 '공작'은 실존 인물인 대북 공작원 '흑금성'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속 '흑금성' 박석영(황정민 분)은 북한의 핵 개발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사업가로 위장, 북한의 외화벌이 총책과 만난다. 그가 바로 조선노동당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이다.



이성민이 연기한 '리명운'은 김일성종합대학을 수석 졸업한 엘리트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독대가 가능한 인물이다.

이성민은 1일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매체들과 인터뷰를 갖고 "전형적인 북한 사람이 아니라 조금 더 사람 같은 캐릭터를 연기하려 했다. 어떻게 그 밸런스를 맞출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특히 황정민과 처음 만나는 장면에 대해 "지옥같았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는 "유독 그 신은 많이 힘들었다.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정확한 색깔을 드러내지 않아야 했다.그 신은 정말 지옥이었어다. 대본을 봐도 어디서 숨을 쉬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돌아봤다.

가장 마음에 든 장면으로는 엔딩 장면을 꼽았다. 이성민은 "엔딩 장면에서 정민이가 눈물을 보인다. 저는 칸에서 처음 그 장면을 봤을 때도 울 뻔했고 이번에 봤을 때도 그랬다. 제가 상대역을 해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 눈을 바라볼 때 울컥하더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공작'은 오는 8일에 개봉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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