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기 시작하는 경기도내 철도 조성]위례과천선 국가사업으로 확정

1조2천억중 道·서울 30% 분담
노선·기지부지 논의 등 본격화
전현희 의원, 국토부 확답 받아

신지영 기자

발행일 2018-08-02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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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간 쳇바퀴를 돌던 '위례과천선' 철도사업의 추진이 본격화 된다.

1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위례과천선 사업이 국가시행으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국토부는 이 같은 사실을 전 의원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위례과천선은 과천부터 강남구 세곡동 일대를 거쳐 성남·하남시에 걸친 위례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철도 노선으로 총거리는 15.2㎞다.

지난 2008년부터 추진돼 온 위례과천선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사업시행 주체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10년 간 표류해 왔다. 그러던 중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며 사업 가능성이 타진된 위례과천선은 이번에 국가사업으로 확정되면서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지금까지는 과천~위례 간 철도수송 수단이 없어 이동을 위해선 서울 양재의 상습 정체 구간을 통과하는 수 밖에 없었다.

위례과천선이 들어서면 특히 위례신도시의 교통문제가 상당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과천의 경우에도 서울 강남지역으로의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사업은 국가 70%, 경기·서울이 30%의 사업비를 분담하게 된다.

총 사업비 규모는 모두 1조2천245억원 수준으로 국가 사업으로 추진되면서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재원 조달이 가능해져 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진행될 전망이다.

향후 경기·서울은 노선 대안 및 차량기지 부지를 검토해 국토부에 사업을 건의하고, 국토부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는 절차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시가 예비타당성 조사에 앞서 노선안을 작성 중이다. 노선이 확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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